US오픈 2라운드에서 발생한 끔찍한 카트 사고

2019-06-15     인혜정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US오픈 2라운드에서 카트가 갤러리를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한 판매업자가 배달하기 위해 여러 개의 박스를 카트에 실었다”고 전했다. 배달업자는 페블비치 16번홀에 카트를 주차하고 그곳을 떠났다. 하지만 오전 10시 20분쯤(현지시간) 카트 앞 좌석에 실린 박스가 카트의 엑셀 페달로 떨어지면서 카트가 갤러리 속으로 급진한 것이다.

판매업자를 포함한 다섯 명이 카트에 치여 부상을 당했다. 다섯 명 중 두 명은 몬테레이 반도의 지역 병원으로 보내져 입원한 상태다. 부상자는 25세 남성(텍사스주 하이랜드), 43세의 남성(유타주 웨스트 조던), 58세의 여성(캘리포니아주 카멜), 58세와 82세의 남성(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으로 나타났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