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4타 차 단독 선두

2019-06-15     주미희 기자

홍순상이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순상(38)은 14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홍순상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홍순상은 이번 대회에서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 우승 이후 약 6년 만에 통산 6승을 노린다.

이날 3타를 줄인 서요섭은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 조병민 등과 함께 공동 2위(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서요섭은 지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이형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공동 16위(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형준은 공동 22위에서 9계단 밀린 공동 31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이벤트 행사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장타왕에 오른 팀 버크(미국)는 중간합계 31오버파 173타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컷 탈락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