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형, 에그프라이 쉽게 탈출하는 방법

2019-06-12     왕시호

벙커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장해물이다. 평소보다 모래 속 깊히 볼이 박힌 에그프라이 상황은 평범한 벙커 샷보다 탈출이 더욱 어렵다.

프로 골퍼 류가형은 에그프라이 상황을 조금 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평소 벙커 샷 볼 위치는 왼쪽 발에 놓는게 정상이지만 에그프라이 상황에서는 오른발에 가깝게 위치시킨다.

두 번째로는 리딩 에지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헤드 페이스를 살짝 닫아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 뒤 3cm 정도 강하게 모래를 폭파시키듯 임팩트를 가져가면 어려운 에그프라이 상황에서 보다 쉽게 탈출이 가능하다.

[왕시호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wang@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