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부활 꿈꾸는 이정민, 샷 달인의 부드러운 스윙

2019-06-12     주미희 기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이틀 앞둔 11일 이정민(27, 한화큐셀)이 프로암에 참가했다.

이정민은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정민은 2012년 1승에 이어 2014년 2승, 2015년 3승 전성기를 누렸고 2016년에도 1승을 기록하며 통산 8승을 거뒀다. 이정민은 이후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한동안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는 다르다. 이정민은 종종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약 3년 만의 우승을 향한 부활 시동을 걸었다.

아이언 샷의 달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한 샷을 자랑하는 이정민의 티샷을 골프다이제스트TV를 통해 만나보자.

한편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