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S-OIL 챔피언십, 짙은 안개로 지연

2019-06-07     주미희 기자

'S-OIL 챔피언십'이 짙은 안개로 인해 지연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시즌 12번째 대회 '제13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예선 6,622야드, 본선 6,553야드)에서 열린다.

전날 몰아친 폭풍우가 잠잠해졌지만, 현재 제주도는 짙은 안개가 낀 상태다. 오전 7시에 티오프 예정이었던 첫 조는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안개로 인해 6시간이 지연됐고 첫 조는 오후 1시에 티오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S-OIL 챔피언십은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과 역대 챔피언 홍란, 박지영, 양수진, 변현민, 또 올해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 조정민, 박채윤 등이 총출동한다.

조아연, 이승연, 이소미, 임희정, 박현경 등 루키 경쟁도 이번 대회에서 이어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