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GR RS 레이디스 시리즈 출시

2019-06-07     류시환 기자

긴 비거리는 여성 골퍼의 희망 사항이다. 그리고 PRGR(프로기아) RS 레드 레이디스는 희망을 이뤄주는 드라이버다. 

높은 반발력  여성 골퍼는 남성보다 스윙 스피드가 느리다. 그래서 비거리를 늘이려면 스윙 스피드 대비 빠른 볼 스피드가 필요하다. PRGR이 높은 반발력을 갖춘 페이스를 RS 레드 레이디스 헤드에 장착한 이유다. PRGR 측은 “페이스 반발계수를 한계치에 근접할 정도로 높여 비거리 증대를 추구했다”고 말한다.  

편안함 페이스의 반발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페이스 중심에 볼을 맞히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PRGR은 어드레스 때 편안함이 느끼도록 헤드를 디자인(섈로 페이스)했다. 페이스 중심에 볼이 정확히 맞을 것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스윙에 정확성을 더한다.

미스 샷 해소 볼을 정확히 타격할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에도 미스 샷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볼 스피드가 줄어들지 않는 게 관건이다. PRGR은 페이스의 고반발 영역을 넓혀 중심을 살짝 벗어난 임팩트에도 최대의 볼 스피드를 내도록 했다.  

스피드 Up 페이스의 반발력과 함께 스피드 향상을 위한 샤프트를 채택한 것도 장점이다. 후지쿠라와 함께 개발한 RS 레드 전용 스피더 에볼루션 포 PRGR(Speeder Evolution for PRGR)이 높은 탄성으로 스피드를 높임으로써 비거리 증대를 돕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