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화끈한 초장타 쇼 ‘롱 드라이브 챌린지’ 열려

2019-06-07     전민선 기자

오는 13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톱 플레이어의 각국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펼칠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롱 드라이브 챌린지’(총상금 1,300만원)가 열린다.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16일 오후 4시 88컨트리클럽 서 코스 9번 홀 특설 티잉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경기방식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전, 4강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규칙은 토너먼트마다 모두 2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 당 기회는 4번씩 주어진다.

라운드 당 각 선수는 1분 30초 이내 4번의 샷을 완료해야 하며 정해진 구역 안에 볼이 떨어져야 기록으로 인정받는다. 정해진 구역 밖으로 나간 볼은 OB로 처리하며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상금도 걸려있다. 총상금 1,300만원. 초대 롱 드라이브 챔피언에게 500만원, 2위는 300만원, 3위 200만원, 4위 100만원 그리고 1회전에서 탈락한 4명에도 5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이 챌린지에는 세계 최고 장타자인 팀 버크를 비롯해 호주 출신의 장타자 스콧 핸드,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김봉섭, 김대현, 김비오, 김홍택, 허인회가 참가한다.

팀 버크 는 롱 드라이브 월드 랭킹 7위이지만 지난 4월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 도시 피닉스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악-친 스매시 인 더 선’에서 474야드라는 경이적인 초장타를 날려 우승했다.

스콧 핸드는 2015년 PGA투어 평균 비거리 부문 1위(318.9야드)를 기록한 바 있는 장타자다.

코리안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김봉섭은 올시즌 현재 6개 대회에서 평균 308.1야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배종, 김홍택, 김대현 역시 300야드 이상을 날리는 코리안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롱 드라이브 콘테스트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유튜브 계정과 볼빅 사용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