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8위 굿 스타트…우즈 23위

2019-05-31     주미희 기자

이경훈이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공동 23위로 시작했다.

이경훈(28)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 한화 약 108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결과, 이경훈은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올 시즌 혼다 클래식(공동 7위)과 취리히 클래식(공동 3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 10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단독 선두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잡은 라이언 무어가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US 오픈' 출전 전 이 대회에 나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 안병훈은 이븐파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