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US 오픈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2019-05-24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메이저 대회 'US 오픈' 전초전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타이거 우즈(44 미국)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US 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오픈'은 6월 1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16차례 출전해 5번 우승한 바 있다.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뒤 약 한 달간 대회 출전을 하지 않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나섰다가 컷 탈락을 당한 우즈는 US 오픈 전초전으로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택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잭 니클라우스가 주최하는 대회다.

우즈는 1승만 더하면 샘 스니드의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타이를 이룬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