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 메모리얼서 복귀 무대 가져

2019-05-23     고형승 기자

저스틴 토머스(미국, 26)의 부상이 끝을 보인다. 

지난 월요일 PGA챔피언십과 그 2주 전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손목 부상으로 중도 기권한 토머스는 다음 주 미국 뮤어필드빌리지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참가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혼다클래식에서 클럽으로 나무를 때린 뒤 손목을 다친 비슷한 경험이 있다. 이후 토머스는 올 시즌 개막전인 제네시스오픈에서 2위에 올랐고 다섯 번이나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끝까지 경기를 마친 대회는 마스터스의 공동 12위다. 

그동안 토머스는 뮤어필드빌리지를 다섯 번 경험했다. 그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2017년의 공동 4위를 포함, 연속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저스틴 로즈(남아공, 39)와 필 미컬슨(49, 미국)도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모리얼 5회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는 아직 공식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