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남자 선수들

2019-05-14     고형승 기자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골프클럽(하늘 코스)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14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18번홀 옆에 있는 VIP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진호(35, 현대제철)를 비롯해 이태희(35, OK저축은행), 김비오(29, 호반건설) 등이 참가했다. 

골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교육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보안 전문 기업인 ADT캡스를 인수했다. 이번 교육 역시 ADT캡스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도왔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