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매경오픈 3일 연속 선두…KPGA 통산 3승 보인다

2019-05-04     주미희 기자

이태희가 KPGA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태희(35 OK저축은행)는 5월 4일 경기도 성남시의 남서울컨트리클럽(파71, 7,03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야네 카스케(핀란드)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태희는 2015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약 1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3승째를 올릴 기회를 맞았다.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이태희를 4타 차로 쫓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2014년 우승자 박준원, 또 2008년 정상에 올랐던 황인춘이 4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매경오픈 역대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