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퍼트를 만드는 손을 활용한 트레이닝 #2

2019-04-28     류시환 기자

퍼팅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손을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정중앙에 맞히기
▶ 모든 퍼트를 클럽 페이스의 중앙에 맞히는 것. 이는 아주 쉬운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한가운데로 볼을 때리는 아주 좋은 연습법이 있다. 클럽 헤드에 고무 밴드를 씌워서 페이스 중앙의 스위트스폿만 노출되도록 만든다. 이렇게 하면 연습할 때마다 볼이 페이스의 어느 지점에 맞는가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퍼팅 내비게이터가 되기
▶ 내 퍼터에 부착한 이 장비는 내비게이터라 불린다. 이 장비는 어떻게 하면 더 오랫동안 퍼터 페이스를 퍼팅 라인과 직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가르쳐준다. 또한 퍼터에 펜을 부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는 퍼터가 줄자를 벗어나지 않고 움직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는 곧 퍼터 페이스가 퍼팅 라인, 즉 줄자와 직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 백 스트로크 때 퍼터 페이스의 로프트를 줄이고 스루 스트로크 때 로프트를 더 늘려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손을 미세하게 비트는 동작을 익히는 것이다.

글_마리오 게라 / 정리_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