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 선수 후원 위해 마세라티도 나선다

2019-04-16     고형승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지영이 마세라티 공식 딜러 LV위본(딜러 대표 최선식)과 15일, 마세라티 송파 전시장에서 후원 계약을 맺었다.

LV위본은 박지영의 공식 차량 스폰서로서 새롭게 출시된 르반떼 모델을 지원하고 향후 지속적인 후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지영은 2015년 KLPGA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2016년 에쓰-오일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올 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 거두며 투어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영은 평소 밝고 호쾌한 경기 스타일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선식 LV위본 딜러 대표는 “박지영 선수의 호쾌한 플레이 스타일이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스포티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며 “박지영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지영은 “투어를 다니다 보면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할 경우가 많다. 이렇게 좋은 차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짐도 넉넉히 실을 수 있고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투어가 정말 기대된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시즌 출발이 좋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LV위본은 지난 2015년부터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딜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광주, 대전 지역에 이어 송파 전시장도 오픈해 판매망을 강화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