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야, 골프화야? 피디오 헥사곤 골프화

2019-04-10     전민선 기자

더블유디씨레이블이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헤리티지 ‘판토폴라도로’의 프리미엄 라인 ‘피디오 클래식’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피디오 클래식 라인은 희소성 있는 특별함을 선호하는 30~40대가 타깃. 골프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웨어와 신발을 선보인다.

피디오 헥사곤 골프화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축구화가 모티브 되어 만들어진 제품이다. 판토폴라도로의 축구화, 스니커즈 등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골프화에 적용해 발에 가해지는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또 발등을 덮는 레이스 커버와 실루엣 등 축구화의 디테일을 더해 유니크하다.

무엇보다 비브람솔의 연질 파일론과 스파이크 리스 밑창으로 장시간 활동에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뛰어난 접지력으로 안정성은 물론 파워풀한 스윙이 가능하게 돕는다. 고무 재질의 미끄럼 방지 장치는 잔디뿐 아니라 로드에서도 발을 지면과 밀착시켜 안정감을 준다.

피디오 헥사곤 골프화는 남촌, 이스트밸리, 나인브릿지, 레이크우드 등 골프장 프로샵과 문화복합공간 나인블럭 및 PdO CLASSIC 공식 온라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더블유디씨레이블은 지난해 이탈리아 판토폴라도로사와 피디오 클래식에 대한 아시아 독점 운영권 계약을 맺고 유통뿐 아니라 디자인과 생산도 하고 있다.

판토폴라도로는 1886년 이탈리아 아스콜리피체노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1950년대 유벤투스에서 뛰던 웨일즈 출신 유명 축구선수인 존 찰스가 이 브랜드의 축구화를 착용한 후 "이건 축구화가 아니라, 가볍고 편한 황금 슬리퍼다" 라고 극찬하며 유럽 전역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