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18홀 접전 끝에 아쉽게 2연패

2019-03-29     인혜정 기자

안병훈(28)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리지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안병훈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조별리그 11조 2차전서 루이스 우스트히젠(남아프리카공화국)과 18번홀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1타 차로 2연패 했다. 우스트히젠은 1승1무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 역시 맷 쿠차(미국)에게 4홀 남기고 6홀 차로 완패하며 짐을 쌌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저스틴 하딩(남아프리카공화국)을 3홀 차로 누르며 2연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3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미국)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을 맞아 1홀 남기고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