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토미 플리트우드의 40~60야드 거리 샷 비결

2019-03-10     전민선 기자

토미 플리트우드가 40~60야드 거리의 샷을 잘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짧은 샷을 할 때 스윙 스피드는 중요하지 않다.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하게 타격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내 조언은 긴장을 풀고 일정한 템포로 스윙을 하라는 것. 연습법은 단순하다. 굳이 연습장에 갈 필요가 없다. 집에서 클럽 하나로 스윙을 하면 끝이다. 볼 없이 볼을 보내고자 하는 거리를 상상하고 스윙한다. 이 연습법이 좋은 이유는 볼을 맞히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스윙 스피드와 템포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습을 통해 한 가지를 터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로 클럽 페이스가 직각을 이루거나 살짝 열린 상태로 스윙의 최저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클럽을 휘두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페이스가 직각이 되는 손목 동작을 익힐 수 있다.

글_토미 플리트우드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