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필리핀 유망주들

2019-03-05     고형승 기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4일 싱가포르에서 무대를 필리핀으로 옮긴 박성현은 마닐라 인근에 있는 더컨트리클럽을 찾았다. 그는 이번 주 필리핀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한다. 규모는 작지만 넘버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이 대회는 자신의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대회에 앞서 박성현은 한국 팬 40여 명과 필리핀 팬 그리고 필리핀 주니어 선수 20여 명을 초청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시종일관 여유 있는 미소로 하나씩 설명해 주는 박성현을 주니어 선수들은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며 귀를 기울였다. 

박성현은 바쁜 스케줄이지만 최선을 다해 원포인트 레슨을 하며 주니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사진 :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