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의 캐디백 속 필수품은?

2019-03-04     전민선 기자

강한 승부 근성 때문에 '악어'라는 별명을 가진 맹동섭. 그가 대회 때 꼭 챙겨 다니는 아이템을 공개했다.


가끔 어깨 주변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낀다. 대회에 나가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최소 5~10분간 스트레칭하면 어깨의 움직임이 편안해진다.

 

드라이버 샤프트를 자주 바꾸는 편이다. 매주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테스트를 거쳐 완벽한 조합을 찾는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근성을 가졌다고 ‘악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0년부터 별명에 맞춰 아마존닷컴에서 악어 헤드 커버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악어란 별명에 걸맞게 티(Tee) 주머니도 악어 캐릭터로 맞췄다.

 

나는 마블 덕후다. 그중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아이언맨’을 가장 좋아한다. 볼 마커로 아이언맨 캐릭터를 사용하는 이유다.


국내 가죽 가방 브랜드 코블아이에서 선물로 받았다. 클러치와 같은 디자인의 보스턴백도 애용중. 무엇보다 클러치백은 휴대전화나 간단한 소지품을 넣고 다니기 편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대회장에 갈 때나 운동 전후로 근육 회복을 돕는 ‘아미노리프레쉬’를 항상 챙겨 간다. 제품은 비포, 애프터 두 가지로 첫 티 샷을 앞두고 한 포 섭취하고 10번홀로 넘어갈 때 한 포 더 섭취한다.

 

이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는 나뿐이다. 로즈 골드가 고급스러운 한정판 퍼터다. 나는 오디세이 투볼 퍼터를 좋아한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