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PGA투어 20승 달성

WGC 멕시코챔피언십 우승, 타이거 우즈는 톱10

2019-02-25     류시환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존슨은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존슨의 PGA투어 통산 스무 번째이자 WGC대회 통산 여섯 번째다. 존슨은 타이거 우즈(18회 우승)에 이어 WGC대회에서 두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선수가 됐다. 

2위는 16언더파 268타를 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또 관심을 모은 우즈는 마지막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3개 대회 만에 첫 톱10 진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