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투어용 거리측정기 나온다

2019-02-21     류시환 기자

보이스캐디가 GL1 거리측정기를 3월 출시한다. 

GL1은 GPS와 레이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거리측정기다. 보이스캐디의 글로벌 특허인 GPS 핀 어시스트를 탑재, 한번의 측정으로 목표물까지 정확한 거리를 알 수 있는 게 특징. GPS가 그린 뒤를 ‘0’으로 설정, 레이저가 핀만 찍는 원리다. 핀을 제대로 찍었는지 수차례 측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또 GPS 알고리즘이 벙커와 해저드 등 거리를 안내해줘 코스 매니지먼트 도우미로 제격이다. 

그리고 토너먼트 클립을 장착하면 GPS 기능이 꺼지며 경사에 따른 거리 보정이 제한된다. 직선거리만 측정해 사용할 수 있는 토너먼트용 거리측정기로 변신인 셈이다.

보이스캐디 전략마케팅팀 박태근 팀장은 “GL1은 향상된 기술로 보다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라며 “투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므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