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수장, 부산 얼굴 됐다

마이크완 커미셔너 골프 홍보대사 위촉

2019-02-19     김기찬
마이크

마이크 완(Mike Whan) LPGA투어 커미셔너가 부산광역시 골프 홍보대사가 됐다.

부산광역시는 20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마이크 커미셔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부산의 관광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이크 커미셔너는 올해 'LPGA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미국 외 지역 최초로 부산에 론칭했다. 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LPGA인터내셔널 부산'에 유치하는 등 공을 세웠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LPGA투어를 글로벌 투어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명품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마이크 커미셔너는 “부산의 골프 홍보대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 부산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PGA투어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통해 골프 대회 개최, 주니어 육성과 지원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