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DNA] 이정원, 경사면 아이언 샷

2019-02-13     고형승 기자

발보다 아래쪽 내리막 경사에 볼이 놓여 있는 상황이다.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이정원은 이런 경사면에서 아이언 샷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척추와 무릎 각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경사면에서 샷할 때는 상하로 몸이 움직여 토핑이나 뒤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확한 볼 콘택트를 위해서는 척추와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로 그가 강조한 것은 스윙 아크를 줄이라는 것이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3/4 스윙을 한다. 백스윙이 어깨나 귀 높이까지만 오게끔 한다. 스윙이 작아진 만큼 한 클럽 또는 두 클럽 길게 잡고 치면 핀을 공략하기 수월하다. 

경사면 아이언 샷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어지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