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ST190 드라이버 출시

2019-02-11     류시환 기자

한국미즈노가 ST190 드라이버를 출시한다. 스피드 테크놀로지(SPEED TECHNOLOGY)라는 의미를 담은 드라이버로 고반발 로스핀에 최대 비거리가 특징이다. 

ST190 드라이버는 일반 티타늄보다 강도가 높은 SP700티타늄을 페이스 소재로 사용했다. 여기에 중심부는 두껍고 주변부는 얇은 코어 테크 페이스 디자인 설계가 더해지며 반발력을 높였다. SP700은 조직이 치밀해 맑은 타구음과 부드러운 타격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웨이브 솔도 비거리를 늘이는 데 힘을 보탰다. 파도처럼 물결치는 솔은 헤드 전체의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를 증대시키는 미즈노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카본 크라운을 채택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약 7g의 무게를 줄였고, 이 무게를 솔에 재분배했다. 낮아진 무게중심은 볼을 더욱 쉽게 띄우고, 스핀양을 줄여 비거리를 늘린다. 이를 통해 ST190 드라이버의 핵심인 고반발 로스핀, 최대 비거리를 완성했다.

한편 샤프트는 고반발 경량 헤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그라파이트디자인의 신제품 TOUR AD VR(Vanquish all Rivals)을 기본 장착했다. 또 셀프 튜닝 시스템을 통해 골퍼의 구질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