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프레드 커플스와 맞붙는다

2019-02-10     고형승 기자

타이거 우즈가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을 앞두고 프레드 커플스와 셀러브리티컵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 시각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셀러브리티컵은 각각 6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제네시스오픈이 열리는 리비에라 후반 9홀에서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우즈와 커플스는 양 팀의 캡틴으로 나선다.

NFL 러닝백 출신 레지 부시를 비롯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와이드 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와 크리스 해리슨(TV 사회자), 닉 조나스(뮤지션), NFL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제리 라이스, 마크 월버그(배우) 그리고 페이지 스피라낵 등이 참가한다. 

우즈는 공동 20위에 오른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출전 이후 2주 만에 그린 위에 선다. 지난해 그는 제네시스오픈에서 72-76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한 바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