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SC300 출시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론치 모니터 스윙캐디 세 번째 모델

2019-02-08     류시환 기자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보이스캐디 SC300’을 출시했다. 미국 휴대용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윙캐디 세 번째 모델이다.


SC300은 효율적인 연습을 하고 스코어를 낮추고 싶은 골퍼를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샷 분석에 필요한 여섯 가지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고 두 가지 연습 모드, 전용 앱 등을 갖췄다. 


샷 분석 데이터는 비거리(캐리/토탈), 스윙 스피드, 볼 스피드, 발사각(론치 앵글), 최고점(에이펙스), 스매시 팩터 등 여섯 가지다. 모드는 연습과 타깃 두 가지로 나뉜다. 연습 모드는 15~340미터까지 인식해 롱게임에 적합하다. 타깃 모드는 핀까지 남은 거리를 설정하고 볼을 치는 것으로 클럽별 정확한 거리 측정뿐만 아니라 연습에 재미를 더한다.


간편한 휴대와 사용도 SC300의 장점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다. 연습장에서는 타석 뒤 1.5미터 지점에 두면 샷을 측정, 분석해준다. 리모컨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고, 한번 충전으로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휴대폰과 태블릿 전용 앱 ‘마이스윙캐디’를 설치하고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동하면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iOS 앱 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SC300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론치 모니터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클럽별 비거리를 알고 쇼트 게임 능력을 강화하기를 원하는 골퍼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