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팁] 파3 코스 활용법

2019-02-04     인혜정 기자

파3 코스에서 어떤 연습을 해야 할지 고민인 골퍼를 위한 4가지 효율적인 연습법을 공개한다. 준비물은 충분한 티(Tee)만 있으면 된다. 30분 내외면 모든 과정을 다 소화해낼 수 있다.

▲ 비거리 컨트롤 : 야디지 윈도 만들기
준비운동은 짧은 샷으로 시작한다. 더 큰 샷을 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몸을 가다듬을 뿐 아니라 샷에 대한 감각도 활성화해주기 때문이다. 로프트가 가장 큰 웨지를 들고 몇 번의 풀스윙 샷을 한 다음 몇 번의 하프스윙을 한다. 그러면서 비거리의 차이를 관찰한다. 이제 웨지 하나의 비거리를 확인한 셈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짧은 클럽으로 이를 반복해 각각의 클럽에 대한 거리를 확인한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짧은 거리에서 핀에 바짝 붙이기 위해 어떤 클럽으로 어떤 스윙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  정확한 칩 샷 : 다양한 방법으로 붙이기
치핑은 어프로치 샷보다 정확도가 더 요구된다. 그린 바깥쪽에서 충분한 거리로 굴러갈 수 있을 만큼의 힘을 사용해서 프린지만 겨우 넘긴 후 그린에 떨어뜨리는 연습을 한다. 그다음 조금 더 먼 곳에 볼을 떨어뜨려 홀에 붙인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더 정확히 볼을 보내기 위해 탄도와 스윙의 크기를 다양하게 변화시켜야 할 필요를 깨닫게 된다. 클럽을 바꿔가며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페이스 중앙에 볼 맞히기 : 아이언의 스위트스폿 찾기
볼을 치는 데 있어 종종 간과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어떤 라이에 있느냐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페이스의 중앙으로 볼을 맞히는 능력이다. 아이언 플레이를 준비할 때는 티를 낮게 꽂고 그 위에 볼을 올린 다음 볼 뒤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몇 개의 티를 더 꽂는다. 각각의 티에서 출발해 몇 개의 샷을 한다. 각각의 위치에서 시작해서 페이스의 중앙에 볼을 맞히려고 노력한다. 이는 다운스윙할 때 클럽 페이스의 위치를 감지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유용하다. 이 역시 어떤 라이인가와 상관없이 볼을 정확히 때려낼 수 있도록 해준다.

 

▲ 스리 퍼트 방지 : 결과에 집중하는 연습법
연습용 그린에서는 매 스트로크를 카운트한다. 이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사용하는 파5 게임이다. 볼을 홀로부터 각각 1.5m, 3m, 10m 거리에 놓는다. 이 게임의 목표는 모든 볼을 다 합해서 5타 이내에 홀인시키는 것이다. 이 연습은 별 의식 없이 그저 컵 방향으로 볼을 굴리는 대신 퍼트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해준다. 홀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는 두 개의 볼은 어지간해서는 놓치면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퍼트이며 나머지 하나는 홀로부터 볼이 너무 먼 곳에 멈춰 서면 안 되는 퍼트다. 따라서 롱 퍼트는 플레이에 들어가기 전 거리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_코리 룬드버그 / 정리_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