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셋업에 충실하자

2019-02-04     한원석 기자

칩 샷은 셋업이 잘돼야 깔끔한 타격을 할 수 있다.  

칩 샷을 할 때 뒤땅이 나거나 웨지의 리딩 에지가 지면에 박히는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칩 샷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볼의 위치와 체중 분배 그리고 클럽 잡는 방법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볼 위치는 중간보다 오른쪽에 둔다. 체중은 8 대 2 정도로 왼쪽에 두는 게 좋다. 이는 하향 타격을 위해서다. 

칩 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 스윙처럼 손목을 사용해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퍼팅할 때처럼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스윙하는 것이다. 그리고 평소보다 볼에 조금 더 가까이 선다. 

이때 웨지의 힐이 들리도록 손목을 세운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은 채 몸통을 회전해 스윙한다. 

조민준 
국가 상비군 및 국가 대표(1999~2002)로 활동, KPGA 정회원, 현재 연세대학교 골프부 감독, BTY 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선, 이승현, 최혜용, 안근영 등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골프다이제스트 시니어 인스트럭터.

[한원석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wshan@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