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DNA] 디봇 위에 또 다른 디봇을 만들어라

2019-01-30     고형승 기자

 

티 샷을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잘했지만 막상 가 보니 디봇에 볼이 놓여 있을 때만큼 플레이어를 난감하게 만드는 순간이 없다.

골프다이제스트 인스트럭터 이정원은 디봇에 빠져 실망스럽더라도 다음 팁을 머릿속에 잘 기억하고 있다가 적용하라고 조언한다.

첫째,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몸을 고정하고 4분의 3 스윙을 해야 한다. 평소보다 한 클럽 더 길게 잡고 스윙한다.

둘째, 볼 위치는 평소 놓는 위치보다 볼 1개 정도 오른발 쪽에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타점이 빨라지면서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혹시나 디봇 가장자리에 볼이 놓이면 디봇 위에 또 다른 디봇을 낸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좋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골프다이제스트TV '골프 D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