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2019 PGA 머천다이즈 쇼 참가

SC300 등 뜨거운 호응 이끌어

2019-01-25     류시환 기자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가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했다.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PGA 머천다이즈 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다.


보이스캐디는 2013년 이후 7년 연속 참가해 대한민국 골프 IT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쇼에서 선보인 2019년 신제품은 투어 선수를 위한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 그리고 휴대용 론치 모니터 SC300이다. 


보이스캐디 측에 따르면 미국 휴대용 론치 모니터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SC200의 후속 제품인 SC300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SC300은 아담한 크기, 리모컨 컨트롤, 그리고 웨지부터 드라이버까지 정확도 높은 샷 데이터를 제공한다. 고성능 레이더와 듀얼 수신기를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정확도를 높였으며, 데이터 종류도 늘어났다. 추가된 기능인 론치 앵글(발사각)과 APEX(볼의 최고점), 샷의 비거리, 스매시 팩터 등 샷 분석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 여섯 가지를 제공한다. 


GPS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은 인체공학적 그립 디자인과 토너먼트 클립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토너먼트 클립은 전면 렌즈 하단에 탈부착해 슬로프 모드 ON/OFF가 가능하다. 토너먼트 클립을 제거하면 슬로프가 적용(ON)되고, 클립을 부착하면 직선거리로 안내(OFF)된다. 전면 하단에 탈부착해 누구나 쉽게 슬로프 적용 유무를 알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 워치 T6 역시 세련된 디자인과 섬세한 골프 코스 가이드 기능으로 이목을 끌었다. 시계 화면에서 코스의 특징과 공략 방법을 제공해 보다 세밀한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 보이스캐디’ 앱을 통해 스코어 등 라운드 복기가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동하면 퀵-GPS 기능으로 보다 빠르게 골프장을 인식한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7년 연속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했는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겁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골프 IT 브랜드로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