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는 어떻게 쳐야 할까?

2019-01-21     고형승 기자

 

롱 아이언이 점점 없어지고 하이브리드가 많아지는 추세! 투어 선수들도 2, 3, 4, 5번 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를 사용 중이라는데... 하이브리드는 치기 쉬울 뿐 아니라 볼을 띄우기도 쉬운 클럽이다.

그럼 대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걸까? 우드처럼? 아니면 아이언처럼?

 

하이브리드는 우드에 더 가까운 느낌으로 쳐야 한다. 셋업했을 때 우드처럼 볼을 왼발 뒤꿈치에 오도록 하고 상체는 볼보다 살짝 뒤쪽에 있다는 느낌으로 서야 한다. 그리고 목적은 임팩트 때 쓸어치는 것이다. 다운스윙을할 때 상체가 볼보다 뒤쪽에 있도록 노력하고 쓸어치면서 플로스루를 길게 뻗어주어야 한다.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쓸어치는 것. 이 밖에도 한 가지 팁이 또 있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는 왼쪽으로 휘어지는 볼이 나온다. 하지만 조정 가능한 하이브리드를 가지고 있다면 오른쪽으로 세팅을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세팅을 맞추면 살짝 열리게 페이스를 만들어줘 왼쪽으로 당겨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하이브리드와 친숙해진다면 골프를 더 쉽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