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GEN2 드라이버 나온다

비거리와 관용성에 초점 맞춰, 21일부터 공식 대리점 출시

2019-01-16     류시환 기자

PXG GEN2 우드가 출시된다. PXG 수입원 ㈜카네는 16일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알렸다.


GEN2 우드는 미국식 머슬카의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외형과 강렬한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PXG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최적의 비거리와 볼 스피드, 정확도와 관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핫 로드 테크놀로지(Hot rod Technology)를 적용해 원하는 수준의 성능을 갖추게 됐다고 한다.


핫 로드 테크놀로지는 크라운 디자인과 더욱 정밀한 무게 조절 시스템, 그리고 신소재 허니컴 TPE(thermoplastic elastomer: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내장재로 구분된다. 


TPE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갖고 있는 내장재로 임팩트 때 헤드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격감을 준다. 다중겹의 카본파이버 소재가 적용된 크라운도 주목할 내용이다.


㈜카네 서범석 이사는 “GEN2 우드는 더욱더 단단해진 크라운이 임팩트 때 에너지 손실을 줄여 주는 것은 물론, 스윙의 일관성 및 경쾌한 타격음을 구현한다”고 소개했다.


드라이버는 0811X와 0811XF모델로 나뉜다. 0811X는 헤드 무게 중심이 페이스 쪽에 배치된 ‘딥 페이스’ 디자인이다. 볼 스핀량을 최소화해 비거리 향상을 추구했다.


0811XF는 무게 중심이 뒤로 배치된 ‘샬로 페이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론치 앵글을 높여 볼이 높이 떠 곧게 뻗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페어웨이우드 0341X, 하이브리드 0317X 역시 드라이버와 같은 소재 및 디자인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