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스 골프단 발대식 가져

2019-01-04     고형승 기자

주방가구회사 넥시스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골프단 시즌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보아(24), 박유나(32), 박신영(25), 드림투어에서 활약할 최혜정(28), 안소현(24), 김정연(24), 미디어 프로 임미소(28) 등 소속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2017년, 6명의 선수로 창단한 넥시스 골프단은 지난 시즌 우승 한 차례(김보아)와 2위 두 차례(김보아, 박유나)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특히 김보아는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2위에 이어 보그너MBN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보아는 “지난해에 이어 넥시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해도 좋은 일이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올해는 황금돼지띠인데 나도 돼지띠이기 때문에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2017년 카이도여자오픈 우승자 박신영이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넥시스 골프단 선수들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와 골프 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활동한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모험과도 같던 지난해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 없는 넥시스처럼 소속 선수가 성장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넥시스 선수들이 골프계를 주도하는 날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