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 그린 주변에서는 과감하게

2018-12-31     고형승 기자

프린지에서 시도하는 칩 샷이든 러프에서 하는 피치 샷이든 나의 세 가지 쇼트 게임 키워드에는 변함이 없다. 

볼 앞쪽의 한 점에 집중한다. 팻 샷을 하지 않으려면 볼을 맞힌 후 스윙 아크가 최저점에 도달해야 한다. 이 전략은 볼을 정확하고 깨끗하게 맞히는 데 도움이 된다. 

손목의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칩 샷과 피치 샷을 할 때 손목을 많이 코킹하지 않는다. 사실상 샷을 하는 내내 팔꿈치나 손목을 거의 구부리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볼을 정확히 맞히고 클럽 페이스를 타깃과 직각으로 유지하기가 수월하다. 

큰 근육을 사용할 것. 이런 샷은 손과 팔만 이용해서 구사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 쉽지만 몸을 활용하면 일관성이 높아진다. 다운스윙에서 어깨를 타깃 방향으로 회전하고 클럽이 볼을 맞힐 때 가슴이 볼 앞으로 나가 있다.
 

글_제이슨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