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랭커의 특급 처방] 최민철, 골반을 활용한 어깨 회전이 핵심

2018-12-28     인혜정 기자

 

최민철은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 후 드라이버 입스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샷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는 “드라이버 샷을 잘하려면 리드미컬한 스윙이 필요하다”며 “모든 샷이 그렇지만 리드미컬한 스윙은 ‘골반을 활용한 원활한 어깨 회전’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한다. 
테이크백부터 팔과 손을 이용해 스윙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반드시 팔과 손이 아닌 골반을 회전해 스윙을 리드해야 한다. 최민철은 이 느낌을 익히며 드라이버 입스를 극복했다. 평소와 같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사진과 같이 골반을 왼쪽으로 먼저 회전하고 반동을 이용해 골반을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반복해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민철은 지난 6월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제네시스 상금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