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로빈 사임스

2018-11-08     유연욱

활동 계기
20세에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회원제 클럽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이 일을 처음 접했다. 23세까지 선수 생활에 중점을 두고 생활했지만 그 후 교습에만 몰두 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고 열정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좋은 교습가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식과 기술을 얻기 위해 영국의 데이비드레드베터아카데미 헤드 코치로 지내며 본격적으로 교습을 시작했다.

교습 철학
코치로서 골퍼에게 가장 적합한 스윙을 찾아주고 가능한 한 쉽게 스윙하도록 돕는 것이다. 골퍼의 체형, 유연성, 연습 시간에 따라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스윙을 교습하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팁
대부분 볼을 원하는 곳으로 꼭 보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흔히 겪는 실수가 내포돼 있다.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아마추어 골퍼는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공을 보내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왼쪽으로 샷을 한다. 이때 흔히 발생하는 실수는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를 너무 많이 열어 더 크게 슬라이스를 내는 것이다. 이런 경우 오히려 스윙을 페어웨이 오른쪽으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해보자. 그럼 자연스럽게 클럽 페이스가 닫혀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좀 더 드로 구질로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만 기억하자! 왼쪽으로 미스 샷이 난다면 타깃의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미스 샷이 난다면 타깃의 왼쪽으로 볼을 보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