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DNA] 그린사이드 벙커 샷 방법

클럽 선택, 편안한 자세 그리고 머리와 가슴에 집중한다.

2018-09-12     유연욱

 

그린사이드 벙커는 홀의 위치에 따라 거리가 천차만별로 다르다. 짧게는 5m에서부터 길게는 30m 이상까지의 거리를 공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한 번에 탈출해야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또 스코어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거리 조절을 잘해야 한다. 프로골퍼 이정원은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3가지에 집중하라고 한다.

첫째, 거리에 따라 클럽을 선택한다. 10m 미만의 거리에서는 SW(56도~58도)를 사용하며, 20m의 중거리에서는 AW(52도)를 추천한다. 30m 이상의 거리에서는 PW(45도~48도)를 사용하는 것이 홀을 공략하는 데 효과적이다. 둘째, 편안하게 스윙 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든다. 벙커 샷도 트러블 샷의 하나이기 때문에 어드레스가 편해야 스윙도 쉽고 임팩트도 좋아진다. 볼의 위치는 스탠스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볼 1개 정도에 위치시키며, 스탠스는 타깃 방향으로 오픈시킨다. 셋째, 머리와 가슴의 위치를 정확히 한다. 머리가 볼보다 타깃 방향으로 나와 있어야 가파른 다운스윙을 하기 편하며, 어드레스부터 폴로스루까지 가슴이 볼 쪽으로 기울어 있어야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