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을 찾아라] 페어웨이 벙커 샷 방법

2018-08-30     유연욱

 

 

 

 

 

그린 주변 벙커보다 페어웨이 벙커를 더 어려워하는 골퍼가 있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는 볼 뒤 모래를 강하게 쳐서 볼을 빼내면 되지만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모래를 먼저 쳐야 하는지 볼을 먼저 때려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프로 골퍼 방다솔은 페어웨이 벙커에서 세 가지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먼저 평소보다 상체를 세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목의 각도가 세워져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토핑을 만들어낼 수 있다.

 

두 번째로 클럽 헤드를 볼 2/3 지점에 위치시킨다. 볼만 깔끔하게 걷어내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이렇게 클럽을 놓은 후 백스윙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고 오른발 엄지에 집중한다. 지면이 모래라 안정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하체 움직임은 미스 샷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미스 샷을 예방하기 위해 임팩트 후 오른발을 다 떼는 것이 아니라 오른발 엄지 부분으로 지면을 끝까지 눌러준다.

페어웨이 벙커 샷 방법은 골프다이제스트 ‘스윙을 찾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