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DNA] 발끝 오르막 경사에서의 아이언 샷 방법!

2018-08-29     유연욱

 

티 샷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볼이 놓인 곳에 도착하면 경사면이라 세컨드 샷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골프장 특성상 산악지형에 위치한 곳이 많아 페어웨이에서 경사면을 피하기 어렵다.

발끝 오르막이나 내리막, 왼발 내리막이나 오르막 등 지형에 따른 다양한 자세에서 샷을 해야 한다. 프로 골퍼 이정원은 발끝 오르막 경사에서는 세 가지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THINK 1. 그립은 1인치 짧게 잡는다. 발보다 볼이 높이 있는 트러블 상황에서는 그립을 짧게 잡아야 안정적인 스윙을 할 수 있다. 또 그래야만 경사면과 몸의 각도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THINK 2. 타깃보다 우측을 에이밍한다. 발보다 볼이 높으면 임팩트 때 클럽이 일찍 닫혀 훅이 발생한다. 경사가 심할수록 볼의 휘어짐이 커지니 경사면을 고려한 적당한 에이밍이 필요하다.

THINK 3. 상체는 세우고 평평한 스윙을 한다. 경사면에 맞춰 상체를 세우고 평평한 스윙을 해야 뒤땅을 방지할 수 있다. 발끝 오르막 상황에서는 야구 스윙과 같은 궤도로 스윙해야 볼을 쉽게 맞힐 수 있다.

프로 골퍼 이정원이 전하는 발끝 오르막 아이언 샷 방법은 골프다이제스트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