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티 박스 활용법

2018-07-31     전민선 기자

 

 

드라이버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을 만큼 티 샷의 정확도가 높아야 타수를 잃지 않을 수 있다.

프로 골퍼 권민경은 스윙의 변화 없이 티 박스만 잘 활용해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슬라이스 구질이거나 페어웨이 오른쪽에 장해물이 있다면 오른쪽 티 박스에서 페어웨이 좌측 방향으로 스윙한다. 약간 슬라이스가 발생하더라도 오른쪽 페어웨이에 안전하게 볼이 안착할 것이다.

반대로 훅 구질이거나 페어웨이 왼쪽에 장해물이 있다면 왼쪽 티 박스에서 페어웨이 우측을 바라보고 샷을 한다. 훅이 발생하더라도 좌측 페어웨이로 볼을 보낼 수 있다.

라운드 중 스윙을 교정해 볼의 방향을 컨트롤하면 스윙이 흐트러져 미스 샷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실전에서는 티 박스 위치 설정으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보자.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