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US오픈 우승클럽

쇼트 게임으로 2연패 달성한 켑카의 웨지

2018-06-18     김기찬

브룩스 켑카(미국)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샘턴의 시네콕힐스골프클럽(파70, 74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 후반 9홀에서 보여준 쇼트 게임을 통해 우승을 거뒀다. 11번 홀에서 벙커 세이브를 했고 12번과 14번 홀에서도 파 세이브로 타수를 지켰다. 파5 16번 홀에서 친 웨지 샷이 홀에 붙으면서 버디로 이어졌다. 2위에 두 타 차로 앞서면서 거둔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셈이다.

그는 쇼트 게임을 위해 모두 3개의 웨지를 사용한다.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52도 F그라인드 12도 바운스, 56도 S 그라인드 10도 바운스 그리고 60도 M 그라인드 8도 바운스. 그중에서 M그라인드는 밥 보키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다. M 그라인드는 클럽을 열거나 닫아서 그린 주변 다양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다음은 그가 우승하는 데 사용한 클럽이다. 볼: 타이틀리스트 Pro V1x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M3 460(미츠비시 디아마나 화이트 보드 D+ 70), 9.5도 3번 우드: 테일러메이드 M2 2017, 16.5도 아이언: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프로(3번), 미즈노 JPX900 투어 (4번~PW) 웨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52, 56, 60도) 퍼터: 스카티 카메론 바이 타이틀리스느 뉴포트2 SLT 10

사진_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