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홀인원으로 스팅어를 내 품에!

[한국여자오픈] 홀인원으로 스팅어를 내 품에!

2018-06-14     김기찬
https://youtu.be/JlcUuKBhmpc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첫날, 조윤지(27, 삼천리)가 7번홀(파3, 17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스팅어(3500만원 상당)를 받았다.

6번 아이언으로 180야드를 본 조윤지는 “완벽한 샷은 아니었지만 방향은 좋았다. 볼이 들어가는 건 직접 보지 못했지만 갤러리의 함성이 대단했다”면서 “스팅어의 멋진 외관에 반했다. 어머니와 함께 가장 먼저 드라이브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지는 홀인원과 버디 2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대회 첫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장수연(24, 롯데)과는 5타 차다.

한편, 대회에서 처음으로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역시 부상으로 스팅어를 제공하는 ‘스팅어 챌린지 이벤트’의 주인공도 탄생했다. 프로 5년 차 정슬기(23, 휴온스)는 13번부터 15번홀까지 연속으로 버디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정슬기의 첫날 성적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