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아이언 샷으로 이끈 버디 쇼

[위너스백] 아이언 샷으로 이끈 버디 쇼

2018-06-11     김기찬


이승현은 10일 제주도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파72, 660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승현은 ”퍼트 감각이 되살아났고 샷도 살아나면서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7~10m 거리의 퍼트를 좋아한다”고도 했다. 그는 아이언 샷으로 핀에 가까이 붙여야 하는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대회 기간에 80%가 넘는 그린 적중률(81.48%)을 기록했다. 그가 사용하는 아이언은 JPX900 포지드다.

JPX900 포지드는 보론강을 혼합한 단조 아이언이다. 보론강 소재는 일반 연철 단조보다 강하기 때문에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무게를 클럽의 네 귀퉁이에 배치해 관성모멘트를 향상시켰다. 스위트스폿의 면적이 넓어져 미스 샷도 어느 정도 보상해준다.

다음은 그가 우승하는 데 사용한 클럽이다.

볼 : 타이틀리스트 Pro V1x 드라이버 : 캘러웨이 서브제로(후지쿠라 스피더 569 에볼루션4), 10.5도 3번 우드 : 캘러웨이 로그, 15도 5번 우드 : 캘러웨이 로그, 18도 하이브리드 : 혼마 TW737(22도), TW-U(4, 5번) 아이언 : 미즈노 JPX900 포지드(6번~PW)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52, 56도) 퍼터 : 스카티 카메론 투어온리 라구나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