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행자를 위한 필수품 [Style : 1601]

따뜻한 나라로 골프 투어를 떠날 때 소중히 여기는 클럽과 캐디백을 보호하고 싶다면 항공 커버를 고를 때 디자인보다 먼저 살펴야 할 것이 있다. 가벼운지, 외부 충격에도 클럽과 캐디백의 손상을 막아내도록 두꺼운 패딩 소재 등을 사용했는지 등이다. 그리고 기왕이면 눈에 띄는 색상이 좋다. 공항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리어형 보스턴백을 고를 때는 내구성이 좋은지부터 살펴야 한다. 행여라도 손잡이가 망가진다면 감당하기 벅찬 짐짝이 될 테니 말이다. 바퀴가 잘 굴러가는지 확인하는 건 기본이다. 뒤로만 움직이는 바퀴보다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를 고르는 것이 편리하니 참고하자. 무게 역시 가벼운 것이 좋다. 어차피 짐이 한가득일 텐데 굳이 무거운 캐리어를 골라 낑낑대며 차에 싣고, 옮기고, 사서 고생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