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클래식 챔피언' 지은희, 세계랭킹 22위로 껑충

'KIA 클래식 챔피언' 지은희, 세계랭킹 22위로 껑충

2018-03-28     김기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2, 한화큐셀)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지은희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3.5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38위에서 16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는 KI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LPGA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 우승 상금으로는 27만 달러를 받았고 CME 글로브 포인트 부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지은희는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세계랭킹 1위에는 펑산산(중국)이 자리했고 렉시 톰슨(미국)이  2위, 유소연(28, 메디힐) 3위,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4위로 뒤를 이었다.

5위에는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가 상승한 김인경(30, 한화큐셀)이 포진했고 6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크리스트 커(미국)가 7위에 위치했다.

한편 전인지(24, KB금융그룹)의 세계랭킹은 11위까지 추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