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톡] 경기 직전 톱프로들의 일상은?

[골프톡] 경기 직전 톱프로들의 일상은?

2018-01-18     김기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투어를 다니며 집을 떠나 있는 시간이 많다. 그렇다고 그들이 우리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건 아니다. 우리처럼 시간을 쪼개 각자의 일상을 즐긴다. 그들이 경기에 나가기 전 오전 일상을 담아봤다.

▲버바 왓슨= “나는 코스로 향하기 전 골프 채널을 시청한다. TV를 통해 코스에서 모든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보는 걸 좋아한다. 때때로 내가 모르는 코스에 대해 조금 더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잭 존슨= “스트레칭을 한다. 내 근육이 원하는 대로 모두 움직이길 바란다. 코스로 향하기 전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풀며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헌터 메이헌= “나는 영감을 주는 인용구들을 찾아 보는 걸 좋아한다. 시간만 있다면 온종일 찾아 볼 수도 있다.”

▲러셀 헨리= “항상 아침을 푸짐하게 먹는 편이다. 특히 달걀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는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단백질을 이렇게 보충한다.”

▲디제이 트라한= “내가 플레이하게 될 대회장의 주요 홀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내가 플레이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걸 좋아한다.”

▲어니 엘스= “가족과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과 항상 떨어져 있는 것은 힘드니까, 가족의 소식을 듣는 건 언제나 활력이 된다.”



 

▲조던 스피스= “눈을 뜨자마자 ESPN의 골프 뉴스인 스포츠 센터를 찾아본다. 모교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항상 그들의 승부 결과를 확인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엄 맥도웰= “잠을 보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아내 크리스틴이 첫째 아이를 낳았는데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잘 수가 없기 때문이다.”

▲션 오헤어= “항상 체육관에 간다. 하드 트레이닝을 하거나 역기를 들기 위해 가는 건 아니다. 나는 하루의 시작을 체육관에서 준비하는 걸 좋아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