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의 낮은 탄도 드라이버 샷 만들기

‘적토마’ 이병규의 낮은 탄도 드라이버 샷 만들기

2017-09-06     김기찬


5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www.golfdigest.co.kr)와 네이버TV(tv.naver.com/golfdigestv)를 통해 한국프로야구(KBO) 레전드를 대상으로 야마하 골프 소속 프로 골퍼들이 릴레이 레슨을 펼친다. 독특한 포맷의 이번 특집 레슨은 야구 전문 매거진 <더그아웃>과 <골프다이제스트>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다.

세 번째로 만나볼 야구 레전드는 얼마 전 LG트윈스에서 영구결번을 받고 은퇴한 이병규 스카이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SBS골프 등 다양한 골프 전문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프로 골퍼 김재은이 지나치게 탄도가 높은 그의 드라이버 샷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은은 낮은 탄도의 드라이버 샷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규칙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평소 자신이 꼽는 티의 위치보다 몸의 중앙으로 티를 이동하라고 권한다. 다음으로 티의 높이도 드라이버 헤드에 볼이 절반 정도 가려질 만큼 더 깊이 꼽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어드레스 할 때는 몸의 중심을 볼보다 앞으로 향해 마치 아이언 샷의 다운블로를 만드는 느낌으로 어드레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