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 이상 쇼트 게임 감각 기르기 [Lesson : 1706]
40m 이상 쇼트 게임 감각 기르기 [Lesson : 1706]
2017-06-15 김기찬
40m에서 120m 거리는 좋은 스코어를 내는 데 중요한 구간이다. 샷 컨디션이 좋은 날, 버디를 기록할 확률을 높일 수 있고, 샷이 잘 안 맞더라도 파로 스코어를 지키며 그나마 괜찮은 성적을 기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기본을 바로잡는다면 스코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두 거리에서의 샷은 비슷해 보이지만 굉장히 다르다. 특히 30m 이내의 샷은 풀스윙과 완전히 다르다. 클럽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이 큰 차이이며 볼의 탄도가 높고 부드럽게 떨어진다. 반면 40m 이상의 거리에서 쇼트 게임은 풀스윙과 좀 더 비슷하다. 30m 이내의 샷보다 볼의 탄도가 좀 더 낮고 스핀양도 증가한다. 훌륭한 쇼트 게임을 펼치던 대부분의 선수가 이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30m와 40m 사이의 거리에서는 샷을 어떻게 구사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하다. 상황에 맞게 위의 두 가지 샷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샷을 선택하면 된다.
Robin Symes 로빈 사임스 IGI 원장, 영국PGA 프로. 최나연, 김하늘, 배희경, 안송이의 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