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성&김시아, 러프에서 아이언 샷 하는 법

고윤성&김시아, 러프에서 아이언 샷 하는 법

2017-06-07     김기찬


와이드앵글 소속 프로 골퍼 고윤성과 필라테스 강사 김시아가 진행하는 '와이디 골프 레슨' 다섯 번째 레슨 주제는 '러프에서 아이언 샷 하는 법'이다.

러프에서 아이언 샷을 하면 손목에 무리가 가거나 부상의 위험이 있다. 김시아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손목 강화 운동법을 몇 가지 소개했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을 들고 손목의 힘만으로 10회 정도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좌우 방향으로도 10회 반복한다. 또 골프공을 양손에 각각 한 개씩 나눠 들고 5초간 힘을 세게 줬다 푸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이어 고윤성은 러프에서 아이언 샷 하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볼의 상태를 점검해보라고 조언했다. 볼이 잔디 위에 떠 있는지 잠겨 있는지를 확인해보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비거리에 확연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평소보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가파르게 해주라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볼과 클럽 사이에 잔디의 간섭이 줄어들어 일관성이 높아진다. 이때 끊어 치지 말고 가속을 유지한 채 피니시 동작까지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