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야드 [Lesson Tee :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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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야드 [Lesson Tee : 1702]
  • 김기찬
  • 승인 2017.0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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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야드 [Lesson Tee : 1702]

사진_J.D.큐번(J.D. Cuban)



하드 야드

코스 깊숙이 볼을 치는 비결. 글_호나탄 베가스(Jhonattan Vegas)

누구나 더 빠르게 스윙하길 원하고 볼을 더 멀리 쳐내길 원한다. 그런데 나는 1년에 드라이버를 들고 75% 이상 힘을 쓰는 경우가 20회가 안 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가잘 멀리 날아가는 샷은 스핀과 론치 각도의 적절한 조합에 의해 만들어지고 시퀀스와 컨트롤이 잘 이루어진 스윙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단순히 힘껏 휘두른다고 해서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롱 드라이버가 필요할 때는 볼을 정확히 페이스 중앙에 맞히고 나무랄 데 없는 론치 각도가 만들어져야만 한다. 이런 샷이 나올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_매슈 루디

회전 각도를 평행하게 유지할 것

“몸을 더 돌려야 한다”는 말은 수도 없이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얕은 스윙 궤도로 휘두를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낳는다. 백스윙을 할 때 왼쪽 어깨가 깊숙이 내려간 다음 높이 올라오면서 급격한 각도로 몸을 회전한다면 이 같은 스윙 궤도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회전은 스윙이 최저점에 이를 때 궤도가 수직에 가깝게 곧게 서고 좁아지게 돼 이상적인 평평하고 넓은 스윙과 거리가 멀어진다. 바람직한 몸통 회전을 익히려면 클럽이 앞가슴을 가로지르도록 들고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거의 평행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몸통을 회전한다. 그리고 실제 플레이할 때 이 감각을 되살리려고 노력한다.

팔이 리드할 것

내 드라이버 샷이 원하는 탄도에서 벗어날 때는 대개 하체가 상체보다 훨씬 더 빨리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샷이 더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손을 과하게 쓰고 결국 샷의 정확도와 비거리를 손해보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다운스윙을 어떻게 시작하느냐다. 두 발이 단단히 지면에 고정된 상태에서 잔뜩 꼬여 있던 몸을 다시 풀어내기 전에 팔과 클럽이 아래를 향해 떨어져야 한다. 다운스윙을 이렇게 하면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클럽을 더 빨리 휘두를 수 있다. 굳이 힘을 더 주지 않아도 볼을 멀리 쳐낼 수 있다. 있는 힘껏 볼을 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볼을 적절하게 띄우려 노력해야 한다.



"말도 안 될 정도로 턱이 높을 때는? 페이스를 오픈하고 손을 뒤로 떨어뜨려 넘긴다. " Jhonattan Vegas 호나탄 베가스 RBC캐나디언오픈 우승자인 호나탄 베가스는 2016년 평균 티 샷 비거리 304.4야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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